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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

220913

출근 길에 왕복 8차로 도로에서 느긋하게 무단횡단을 하는 놈들을 봤다.

그래. 좋다.

사람이 살다보면 무단횡단을 할 때도 있는 거고

이게 뭐 극악무도한 흉악 범죄도 아니니까 그럴 수도 있다.

 

그런데 적어도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가 오면 뛰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지 않나?

왕복 8차로 도로에서 왜 그따위로 무단횡단을 하지?

이런 놈들을 보면 사람을 보고도 피하지 않는 비둘기나,

불 켜졌는데 꼼짝하지 않고 안 보이는 척하는 바퀴벌레를 볼 때와 비슷한 기분이 든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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